사회 전국

일반인을 위한 ‘See - KAIST 2011’ 펼쳐진다

다음달 2~4일 KAIST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최

KAIST(총장 서남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KAIST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교 40주년 기념 ‘See-KAIST 2011’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Open-KAIST’와 번갈아 격년제로 실시해 온 ‘See-KAIST’는 KAIST 연구성과, 과학고 탐구성과, 산업체 연구개발 제품을 전시하는 KAIST의 대표적 과학문화 대중화 행사다. 과학기술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KAIST 연구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고 미래 과학기술의 흐름을 살피는 기회가 될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대학중 KAIST만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교내 12개학과 28개 랩과 5개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공과대학의 ‘인공대장을 내시경으로 관찰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장치’ 등 14개 분야 ▦정보과학기술대학의 ‘생각하는 기계의 출현’ 등 6개 분야 ▦생명과학대학의 ‘뇌를 디자인하라’ 등 4개 분야 ▦자연과학대학의 ‘극저온에서 일어나는 상전이 현상·초고체 등 4개 분야 ▦연구센터의 ’인공위성 연구센터와 우주개발‘ 등 5개 분야의 연구성과물이 전시된다. 특히 정보과학기술대학의 ‘생각하는 기계의 출연’ 연구팀은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기계인 ‘로봇 아바타’와 인간을 대신해 어린이들을 돌봐 줄 ‘인간형 로봇 유치원’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이로운 마우스 모바일’ 등 2개 분야를 비롯해 경기과학고의 ‘역학적 평형을 고려한 태풍발생 장치’, 대전과학고의 ‘대전지방의 산성비 연구’, 충북과학고의 ‘진경산수화를 이용한 풍화침식 작용에 대한 탐구’ 등의 연구 성과물도 전시한다. 박승빈 공과대학장은 “미래 청소년들이 KAIST의 우수 연구성과는 물론 미래 연구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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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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