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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시즌 2호골… 기성용 3번째 어시스트

기성용(24ㆍ스완지시티)과 김보경(24ㆍ카디프시티)이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기성용은 20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EPL 홈경기에서 후반 4분 벤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중원에서 연결된 기성용의 낮은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는 수비수 3명을 차례로 제쳐낸 뒤 골망을 갈랐다. 기성용의 시즌 3호 도움.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기성용은 아직 골은 없지만 이달에만 도움 3개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성용의 풀타임 활약 속에 3대1로 이긴 스완지는 8승9무6패(승점 33)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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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블랙풀과의 원정에서 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동료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민첩하게 반응,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시즌 2호 골. 2대1로 이겨 리그 1위를 질주한 카디프시티는 다음 시즌 EPL로 승격할 가능성이 크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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