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비둘기, 토끼 등 동물 300마리를 집에서 키우던 남자가 이웃들로부터 신고를 당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데이턴 동물애호협회 직원들은 교외에 사는 남성의 집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나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남자의 집에 있던 동물 300마리를 인도했다. 인도 된 동물은 비둘기 160마리, 토끼 30마리 등이었다. 협회 측은 동물 인도 과정에서 개 두 마리와 고양이 몇마리는 남자 곁에 남겨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