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9%(3.85포인트) 오른 2,014.82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가 사흘째 사상최고치 기록을 이어갔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금리 인상에 반대한다고 했던 발언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재차 2,000포인트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6억원, 기관이 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19억원어치 사들이며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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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은행(1.49%)과 증권(1.00%), 음식료품(0.94%), 기계(0.88%)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38%)와 전기·전자(-0.10%), 통신업(-0.18%)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30% 상승하고 있다. 2·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는 있지만 3·4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세가 뚜렷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현대모비스(012330)(0.72%)와 삼성생명(032830)(0.49%), KB금융(0.29%)도 장 초반 주가 흐름이 좋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최근 연일 강세를 나타낸 피로감에 2.16% 하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83%)과 기아차(000270)(-0.73%), 한국전력(-0.66%)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4%(2.45포인트) 오른 553.13에 거래되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009.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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