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은 2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6년 7월 김문수 지사가 취임한 이후 경기도가 승인한 골프장은 48개소, 홀수는 794개 홀, 면적은 4,191만㎡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면적(290만㎡)의 14.4배, 축구장(1면 1만800㎡) 3,880개에 달하는 넓이다. 또 이인제ㆍ임창렬ㆍ손학규 전임 지사 재임 시절 11년 동안 승인한 골프장 면적 855만㎡의 4.9배에 해당한다.
민선 4기와 5기 동안 골프장 승인 지자체 상위 5곳은 경기도(48개), 강원도(28개), 경상남도(28개), 경상북도(22개), 충청남도(8개)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