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JW타워는 지하5층, 지상14층 규모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ㆍJW중외신약 등 자회사 임직원 2,000여명이 근무한다.
이번 이전은 R&D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그룹은 사업회사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있던 신약연구센터와 가산동 CMC연구센터를 본사로 이전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약사 연구소가 경기권에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 JW중외제약이 서울에 연구소를 설치함에 따라 우수 연구인력 유치, 대형 병원과의 공동연구 등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경하 JW중외그룹 부회장은 "제약ㆍ바이오ㆍ의료기기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에 연구기능을 추가했다"며 "진단과 치료, 예방에 이르는 헬스케어 전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W타워 내부는 그룹의 사색인 JW블루를 강조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각 회사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사옥 전체에 칸막이를 제거하고 개방형 회의실을 적용하는 등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간질환 보조치료제 출시
일양약품은 간 기능 개선과 지친 간을 보호해줄 수 있는 앰플형(20㎖) 간질환 보조 치료제 '리드판 액'을 최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드판 액은 'L-아르기닌'을 주성분으로 한 고농축 액제로 간의 에너지 합성과 독소물질 배출 촉진작용 등의 효과를 통해 간을 보호해주며 신속한 흡수와 빠른 약효로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
주성분 'L-아르기닌'과 함께 '염산 베타인'과 '베타인 베이스' 및 피로회복을 돕는 '구연산'까지 함유 된 리드판 액은 앰플을 물에 희석해 복용하면 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리드판 액은 잦은 술자리와 흡연, 과로 및 스트레스에 따른 수면부족 등으로 간 기능을 걱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간질환 보조 치료제"라고 말했다.
2~3일 입원으로 치매 진단
서울대병원은 기억장애나 치매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단기 입원 프로그램을 정신건강의학과 안에 최근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집중적인 임상평가ㆍ신경심리검사ㆍ뇌촬영 등을 통해 기억장애나 치매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2~3일 안에 모두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치매 전문의사와 심리학자,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이 참여하며 평가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진단을 내린다.
병원 측은 "이런 기억장애평가 단기입원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긴 대기시간, 반복 내원, 단시간 내 평가의 한계 등을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