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족사관고등 3개 자사고, 자율고로 지정

교육과학기술부는 민족사관고와 현대청운고, 하나고 등 3개 자립형 사립고의 시범학교 운영기간이 끝남에 따라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고 시범학교 6개교 가운데 지난 4월21일 자율고 전환을 완료한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를 포함해 5개교가 자율고로 지정됐다. 전주 상산고의 경우 자율고 지정 신청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한 상태로 심사가 끝나면 자율고로 전환된다. 자사고의 자율고 전환으로 현재 전국의 자율고는 총 49개교로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에 신설을 준비중인 하늘고(가칭)도 자율고로 개교할 예정이어서 올해 자율고는 50개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자사고가 자율고로 전환되더라도 학생선발은 종전과 같이 전국 모집이 가능하며 평준화 지역이라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내신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구체적인 입학전형은 7월 초 학교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수업료 및 입학금은 종전 자사고 시범학교 수준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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