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아는 패션 센스도 톱"


‘피겨 여왕’ 김연아(20ㆍ고려대)가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 스포츠스타로 뽑혔다. 포브스는 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스포츠스타 15명을 선정하면서 김연아를 명단에 올렸다. 15명에는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와 르브론 제임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포함됐다. 여성 스타로는 승마 선수 샬롯 카시라기(모나코)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비너스와 서리나 윌리엄스 자매(미국) 등이 선정됐으며 15명 가운데 아시아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포브스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한국 최고의 슈퍼스타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여성 선수”라고 소개하며 “스타일도 뛰어나다. 김연아의 대담하고 선도적인 스케이팅 의상은 블로그 등에서 화제가 된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또 김연아가 고려대에 처음 등교한 날 입었던 검은색 블레이져와 티셔츠 등을 언급하면서 “이날 그녀가 입은 옷의 브랜드를 알아내려는 사람들이 인터넷과 백화점 등에 문의가 빗발쳤다”고 덧붙였다. /강동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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