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틱스가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해외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 속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시그네틱스는 전일보다 185원(5.08%) 오른 3,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문현식 연구원은 “삼성전자ㆍ하이닉스향 수주가 늘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퀼컴ㆍ도시바향 신규 수주가 늘며 고마진의 비메모리 비중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네틱스의 올해 전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가각 30%, 61% 증가한 3,096억원과 315억원으로 예상됐다.
문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지는 않지만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와 비메모리 패키지에 대한 제품경쟁력을 감안할 때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