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올들어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 1ㆍ4분기에 전분기보다 28.1% 늘어난 2억8,100만달러의 OLED 매출실적을 올리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SDI에 이어 대만의 라이트디스플레이가 1,920만달러(전분기 대비 4% 증가)로 2위를 기록했으며 파이오니아(1억7,400만달러)와 유니비전(1억3,400만달러)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휴대폰 외부창에 사용되는 OLED의 출하량이 줄어드는 대신 MP3플레이어에 탑재되는 물량이 계속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출하량 및 매출액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