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최근(10일ㆍ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제품 발표 행사를 열어 아이폰 5S와 5C를 출시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S와 C의 구체적인 의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6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5S는 지문인식 스캐너인 ‘터치ID’와 모션칩 ‘M7’을 새롭게 장착했으며, S는 이런 종류의 ‘센서(Sensor)’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치ID’는 아이폰5S 홈 버튼의 지문 스캐너로, 다양한 각도에서 지문을 인식하는 500ppi 센서를 장착했다고 한다. 이 센서로 아이폰5S의 잠금 잠치를 풀고, 앱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매를 허락할 수 있다.
한편 저가형 아이폰5C에서 C는 ‘색(Color)’을 의미한다. 아이폰5C는 라임, 녹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또한 800만화소급 카메라,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아이폰5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애플은 1차 출시대상국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을 포함한 9개 국가를 선정해 아이폰 5S와 5C를 20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와 C가 이런 뜻이었구나”, “아이폰 5S와 5C, 한국에서는 언제쯤 출시될까? 구매하고 싶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