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유가증권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9.70포인트(0.47%) 상승한 2,086.5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뉴욕 증시가 1% 이상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도우위로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매도 장 막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다시 상승세로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1,532억원 어치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9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708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3.3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섬유ㆍ의복, 종이ㆍ목재, 기계, 화학, 건설업, 음식료품, 유통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반면 보험, 철강ㆍ금속, 의료정밀, 증권 등은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Oil,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생명, 기아차, 포스코, 현대차, KB금융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10곳을 비롯해 49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곳을 포함한 307종목은 내렸다. 거래대금은 5조9,7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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