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5년후 40배 늘어날것"

英 코다리서치컨설팅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5년 후 40배나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코다리서치컨설팅은 최근 미국의 월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올해 8페타바이트(PB, 1PB는 1,000조바이트)에서 매년 평균 117%씩 늘어나면서 2013년에 100PB를 넘어서고 2015년에는 327PB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한 사용량 비중은 올해 79%를 차지하면서 일반 휴대폰(21%)을 앞지르는 데 이어 2015년에는 98%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단문메시지(SMS)를 제외한 모바일 데이터 매출액의 경우 5년후 전체 데이터 매출액의 87%를 차지해 통신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스미스 코다 공동창업자는 "만약 통신사들이 설비투자를 현 수준에서 동결한다면 2012년에는 더 이상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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