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두산그룹, 전계열사 모니터 LCD로 교체

두산그룹이 임직원의 업무환경 개선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두산 등 전 계열사의 PC용 모니터를 기존의 CRT(Cathode-Ray Tube)에서LCD(Liquid Crystal Display)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19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두산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19개 전 계열사의 CRT 모니터 2천800여대를 17~21인치 LCD 모니터로 교체하는 작업을진행중이다. 두산그룹은 공간적인 제약과 편의성에서 뒤떨어진 CRT 모니터를 LCD로 교체할경우 업무효율성 증대와 함께 직원들의 시력보호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니터 교체작업에는 20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두산그룹은 덧붙였다. 두산그룹은 또 계열사간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과 바이러스 예방 등 PC환경 개선을 위해 전 계열사 PC의 운영체제를 `윈도 XP 서비스팩 2'로 일원화해 전산표준화를이루기로 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의 모니터를 LCD로 교체할 경우 미관상의 효과로인한 업무효율성 증대 뿐 아니라 전자파 감소에 따른 건강보호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라며 "일할맛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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