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내년부터 생수 ‘아이시스 8.0’ 2L 페트 제품 라벨에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페트 제품은 접착돼 있는 라벨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웠지만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면 빈 병에서 라벨이 더 잘 제거돼 재활용이 한결 쉬워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국내 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제품에 이 접착제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