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테라세미콘, 구조적 실적개선 추세 진입-현대증권

테라세미콘(123100)이 올해 하반기부터 구조적인 실적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의 투자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 2년간 테라세미콘의 신규 수주 금액은 급증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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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테라세미콘의 신규 수주금액은 1,139억원, 내년에는 2,57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삼성 A3 OLED 등 디스플레이 부문 신규 수주 및 삼성 중국 시안공장 등 반도체 부문 신규 수주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1·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이후 테라세미콘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기술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차세대 신규장비를 개발해 냈다”며 “실적과 수주의 변동성이 높은 단순 장비 업체의 굴레에서 벗어나 1·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구조적인 실적개선 추세 진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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