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7개국 무역구제기관장 27일 서울서 국제포럼

미국ㆍ유럽연합(EU)ㆍ중국ㆍ인도 등의 주요 무역구제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무역위 설립 20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2007 무역구제 서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역구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박태호 무역위원장과 대니얼 피어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위원장, 데이비드 스푸너 미국 상무부 차관보 등 한국ㆍ미국ㆍEUㆍ중국ㆍ멕시코ㆍ캐나다ㆍ인도 등 7개 국 무역구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을 지낸 김철수 무역투자연구원 이사장과 미국 워싱턴 소재 코델헐연구소의 휴 코벳 소장 등 각국의 학자와 법률가 등 전문가, 각국 주한 외교관, 경제인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무역구제 국제포럼과 별도로 같은 날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김영주 산자부 장관과 미국 등 7개 국 무역구제기관 대표, 포스코ㆍ효성 등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협회 주관으로 ‘글로벌 경제하의 무역구제조치’라는 주제의 토론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인들을 상대로 각국에서 진행 중인 대한(對韓) 수입규제에 대한 질의ㆍ응답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시 수입피해 구제를 위한 제도, WTO 및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에서 논의되고 있는 무역구제제도 전망 등에 대해 토론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