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와이솔, 실적개선 전망에 사흘째 강세

와이솔이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8분 현재 와이솔은 800원(6.61%)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흘 연속 상승세로, 같은 기간 12.2% 올랐다. LIG투자증권 우창희 연구원은 같은 날 “IT기기들의 판매증가와 통신방식 전환으로 SAW 필터 및 Duplexer 탑재 수량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탑재 수량 증가는 제품의 양적 증가로 이어져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유일의 휴대폰용 SAW 필터 제조업체로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향후 실적 호전의 지속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LIG투자증권은 와이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2억원과 112억원을, 올해는 각각 1,209억원과 2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솔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14일에 IBK투자증권 임승혁 연구원도 “올해부터 중국계 브랜드 ZTEㆍ화웨이ㆍHTC등 핸드셋 메이커로 직접 납품이 시작되고 LG전자ㆍ노키아등 글로벌 업체와도 공급 협의중이어서 내년부터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IBK투자증권은 와이솔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각각 650억원과 130억원, 올해는 이보다 각각 84.6%, 57.6% 증가한 1,200억원과 205억원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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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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