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전자-뉴인텍 전략적 제휴 수소연료전지車부품 개발협약…주가 급등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하이브리드카(전기 자동차) 관련 업체인 필코전자와 뉴인텍이 이른바 ‘물로 가는 차’인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필코전자와 뉴인텍은 21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캐패시터(콘덴서)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필코전자와 뉴인텍 주가는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각각 1,630원, 3,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향후 양사는 신제품 양산과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제조, 마케팅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하는 등 미래형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캐패시터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필코전자 관계자는 “수소 자동차의 연료전지에 필요한 필름 캐패시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원재료인 증착필름이 필요한데 이를 뉴인텍이 생산하고 있어 손잡게 됐다”며 “수소 자동차용 캐패시터의 개발기간 및 개발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인텍 관계자도 “양사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캐패시터를 각기 독자 개발해 품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6/11/21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