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롯데하이마트 “하반기까지 주가 부진할수도” 목표가↓-대신

롯데하이마트의 단기실적부진이 올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하반기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5일 “올 상반기까지 공격적인 점포 출점이 지속될 예정으로 초기출점 비용과 낮은 실적 가시성을 감안하면 당분간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이어질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내렸다.


보고서는 점포 출점에 따른 실적우려를 ‘성장통’으로 보고, 이 같은 성장통은 올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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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30개점 출점에 이어 올 1·4분기에 30개 이상의 점포 출점을 예정하고 있는데, 지난해 하반기 신규출점과 실적을 고려할 때 올 1·4분기에도 50% 이상의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2·4분기 역시 지난해의 높은 기저를 감안할 때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실적부진이 지속되면 공격적인 점포출점에 대한 전략실패 우려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이 수반되는 올 하반기까지는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는 구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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