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논두렁] " 경품으로 황소 드립니다"

할인점업체인 ㈜논두렁(대표 김창휘)은 오는 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할인점 「365마트」 개장을 기념해 7일부터 16일까지 응모고객중 추첨을 통해 황소 1마리를 비롯, 암소 1마리, 송아지, 돼지 등을 경품으로 내놓는다.논두렁 관계자는 『상호에서도 알수 있듯 우리 회사는 농수산물을 주축으로한 생식품을 산지 직거래로 값싸게 제공하는 것이 기본전략』이라면서 『회사명과 영업 특성, 마케팅 컨셉에 부합되면서 타 업체와 차별화한다는 취지에서 황소 경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품내역을 보면 365마트상 1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황소 1마리(600㎏기준)가 주어지며 논두렁상 1명에 250만원 상당의 암소 1마리(500㎏기준), 토지사랑상 1명에 송아지 1마리, 농촌사랑상 1명 녹차먹인 돼지 1마리, 신토불이상 5명에 쌀 1년분, 향토사랑상 7명에 김치냉장고, 기쁨상 10명에 배추 1년분 등 총 400여명에게 2,500만원어치의 농산물을 나눠주게 된다. 행사기간동안 설치되는 마굿간에는 경품용 황소, 암소, 돼지 등을 전시,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 황소나 암소를 탄 고객들이 경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쇠고기 쿠퐁」으로 상시 교환해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지난 96년 서울 강남구 포이동에 365마트 1호점을 개점하면서 할인유통업에 진출한 ㈜논두렁은 98년 송파구 가락동 2호점에 이어 올해 영업면적 3,500평의 3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중계점에서는 올해 1,08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3개점에서 총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365마트 중계점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다 민영화 방침에 따라 논두렁이 3년간 임차했는데 유통공사가 매각할 경우 논두렁측은 매입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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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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