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은행, ING생명과 손잡고 유로貨 투자 연금보험 판다

방카 판매 다시 가속 붙을듯

국민은행이 ING생명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유로화에 대한 투자옵션을 가미해 확정이자를 지급하는 연금보험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방카슈랑스 2단계 연기로 소강국면에 들어갔던 은행권의 방카슈랑스 상품 판매에 다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3일 ING생명의 방카슈랑스 전용상품인 ‘무배당 마이스타 외화 연금보험’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 동안 부리이율(현재 미국달러 기준 4.17%)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이 연금보험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로화에 대한 투자옵션을 도입해 달러와 유로화 및 혼합형으로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가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또한 부동산ㆍ주식ㆍ일반적금 등의 전통적인 재테크 형태와 차별화해 외화에 투자함으로써 자녀유학이나 해외이민 및 투자 등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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