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승연 한화 회장, 통가 수상 면담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2일 여의도 한화63빌딩에서 씨알레 아통고 투이바카노 통가 수상을 만나 태양광ㆍ관광 사업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이사가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과 투이바카노 통가 수상은 양국 간의 경제우호협력 및 유대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해 깊은 대화가 오갔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통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측은 통가의 천혜적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진흥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관심사를 교환했다. 투이바카노 통가 수상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ㆍ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오세아니아 남태평양 군도에 위치한 통가는 3개의 섬으로 이뤄진 도서 국가로 면적 747㎢, 인구는 12만명이다. 지난 2009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600달러다.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