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볼만한 TV프로*
▦ 자꾸만 보고싶네 (SBS 오후8시45분)
은열이 자신을 피한다고 느낀 춘봉은 다짜고짜 언제까지 자신을 피할 거냐고 다그친다. 은열이 마음이 복잡해서 그렇다며 정리되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자 춘봉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몰아붙인다. 그러자 은열은 왜 그렇게 사람을 피곤하게 물고 늘어지냐며 심하게 짜증을 낸다. 상처받은 춘봉은 옷소매로 눈물을 닦아낸다. 혜원을 찾아온 현우는 희정과 영화를 보게 된 일에 대해서 해명하려 애쓰며, 희정을 내보내고 다른 사람을 구하겠다고 말한다. 혜원은 현우의 계산적인 면이 용서가 안된다며 감정대로 이끌려가지 말고 각자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한다.
▦ TV내무반 신고합니다 (KBS1 오후7시35분)
진정한 헌병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 10만 헌병의 요람인 이곳에서 헌병의 정신이 되살아난다. 명예ㆍ솔선ㆍ봉사의 구호아래 뭉친 이들의 이름은 헌병이다. 오늘 `부대탐방' 시간엔 육군종합행정학교를 찾는다.
소나무들이 종횡 줄을 맞춰 서있고 낙엽도 직각으로 떨어진다는 종합행정학교. 평범한 젊은이가 군기 최강의 헌병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헌병 출신인 예비역 중위 손선애 리포터가 밀착 취재했다. 헌병의 상징 TCP는 물론, 고도의 수사과정 수업 등 헌병만의 교육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 명탐정 코난 (KBS2 오후5시30분)
작은아버지는 브라질에 있을 때 협박편지를 받았다며 조카들을 의심한다. 그날 밤, 다같이 모여앉아 저녁 식사를 하고 번갈아가며 목욕을 한다. 그때 외출했던 새어머니가 집에 별일이 없는지 확인전화를 한다. 마당에 있는 우물을 보고 있던 코난은 그 우물에서 그 댁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그래서 우물 주변에 울타리를 쳤다는 말을 듣는다. 그런데 그때 우물에서 이상한 것을 봤다는 코난의 말에 식구들은 우물의 두레박줄을 당겨보는데, 거기에는 새어머니가 빠져 있었다.
입력시간 2000/10/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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