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주 해외DR가격 강세

미국 나스닥시장이 지난 12일 사상 두번째로 큰 폭락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시장에 상장된 국내업체 및 해외주식예탁증서(DR·DEPOSITARY RECEIPTS)가격이 크게 떨어졌다.이날 나스닥시장에선 직상장된 두루넷만 4.12% 오르면서 30달러를 기록한 반면 ADR(AMERICAN DR)을 발행한 E머신즈, 하나로통신은 각각 10%, 7.03% 하락해 5.06달러, 10.75달러로 마감했다. 또 삼성전자는 1.12% 내리며 180.95달러, LG화학은 4.74% 떨어진 27.13달러로 거래됐으며 SK텔레콤과 미래산업은 각각 8.4%, 8.02%나 떨어지며 34달러, 10.75달러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뉴욕 및 런던증시에 상장된 DR중에서 국내 금융주는 강세를 보여 대조적이었다. 국민은행이 7%나 오르며 10.88달러를 기록했고 한빛 조흥 하나 주택은행 등도 모두 4%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입력시간 2000/04/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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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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