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지난 200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기업공개(IPO) 주관사 1위를 차지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해 국내기업 대상 IPO부문에서 인수금액 7,380억원을 올려 시장점유율 35.7%(2005년 26.5%)로 2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삼성증권은 3,440억원(16.6%)으로 2위에 올랐으며 순위는 전년대비 5계단 상승했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 1,860억원(9.0%), 교보증권 1,490억원(7.2%), 우리투자증권 1,150억원(5.6%)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해외까지 포함한 국내기업 IPO부문에서는 골드만삭스가 15억8,700만달러(시장점유율 25.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노무라지주회사(15억1,500만달러ㆍ24.6%), 대우증권(7억6,400만달러ㆍ12.4%)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