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레이싱카의 주행을 관람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10월 말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국내 첫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월3일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르노삼성차와 함께 하는 르노 F1 머신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르노 F1팀이 시민들 앞에서 직접 R29 머신을 타고 세종로 사거리에서 서울광장에 이르는 약 550m 구간을 시범주행하게 된다. 또 르노삼성의 전차종 7대의 퍼레이드 로드쇼와 SM3 2.0 레이싱카의 시범 주행도 열린다.
르노삼성 측은 "F1의 첨단기술을 알리고, 국내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르노 F1팀은 2005년과 200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며, 2003년과 2005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