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암산업 등 3사 코스닥 입찰

◎총 80억규모… 8∼9일 이틀 구주매출방식으로보암산업 등 3개사가 오는 8,9일 이틀동안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규모는 모두 80억원이다. 당초 입찰할 예정이던 비비컴퓨터는 입찰가가 너무 낮게 결정됐다며 입찰을 취소했다. 대신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진산업이 새롭게 입찰에 참여, 장외등록에 참여했다. 구주 매출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하는 3개사를 소개한다. ◇보암산업 지난 75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회사이다. 주요 생산제품은 트랜스포머(전류변환장치)와 전자부품 핵심소재인 페라이트코아 등이다. 전자제품 및 소재와 코일부품부문에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22%가 넘는 성장을 했다. 현재 데코램프의 양산체제에 들어간 상태로 조명사업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입찰주간사인 조흥증권은 이 회사의 올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35%증가한 2백94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등록후 예상주가는 6만원선으로 전망했다. ◇아진산업 지난 78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체이다. 정부에서 자동차부품 전문공장으로 지정받았고 지난 93년에는 경북 경산시 진량공단내 건물을 신축 이전해 가동중이다.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주문물량을 점차 늘리고 있어 앞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입찰 주간사인 동서증권은 분석했다. 올해 매출은 2백34억원, 경상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6억3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동서증권은 예상했다. 또 등록후 예상주가는 2만원대로 추정했다. ◇한국통신 지난 80년 설립된 비디오폰, CCTV, 인터폰관련제품 제조업체로 비디오폰의 경우 생산량이 세계 최대이다. 최근 연평균 30%의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자체상표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80여개국에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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