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과 사단법인 한국민속박물관회(회장 이수성)는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허수아비축제'를 16일 개막해 10월말까지 연다.이를 위해 인터넷(www.nfm.go.kr)과 전화(734-1341,1346), 직접 방문을 통해 선착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
한가위가 낀 매년 가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각종 허수아비를 박물관 야외마당에 전시하게 된다.
올해의 경우 개막일인 16일 오후 1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박물관 직원이 제작한 각종 허수아비가 전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허수아비를 만들게 된다. 작품주제로는 '동화속 허수아비' '21세기 사이버 허수아비' '월드컵 허수아비' 등이 제시된다. 우수 허수아비 제작자에는 상패와 부상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