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의 강점은 변화에 빠르다는 것. 수시로 변하는 입시제도 및 학생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춘 강좌를 속속 내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타에듀는 최근 홈페이지를 새 단장함과 동시에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고교생들이 수능ㆍ내신 서술형 시험과 함께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는 있는 ‘내신선행학습 기획강좌’를 시작했다. ‘내신선행학습 기획 강좌’에서는 주요 과목별로 출제가 예상되는 필수개념을 정리해준다. 또 학생들이 성적 수준별로 문제풀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복적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비타에듀는 특히 내신 관련 강좌 및 입시정보 등의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서울대가 발표한 2007학년도 정시 합격자 분석결과 합격자 간의 논술 평균점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올해 이후 변화하는 입시에서 수능ㆍ논술 외에도 내신의 실질 반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비타에듀는 또 ‘내신선행학습 기획강좌’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내신선행학습 기획강좌를 2월 한 달 이내에 수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결제 금액의 50%를 마일리지 형태로 되돌려주는 ‘페이백(Payback)’ 서비스가 그것이다. 마일리지가 쌓이면 다른 강좌를 듣거나 교재를 구입할 수 있다. 비타에듀는 이와 함께 수능ㆍ내신 복합대비 과정 ‘내신연합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내신연합클래스’는 수능ㆍ내신에서의 서술ㆍ논술형 문제와 논술 시험을 총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든 강좌.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수능 강좌가 시기별로 업데이트 되는 것과 달리, 사전에 해당 시험 범위의 촬영을 모두 마쳐놓고 대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하듯 학생 자신이 원하는 과목의 단원별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학습 동영상 ‘매트릭스(맞춤식 학습계획도표)’ 를 ‘내 강의실(마이 페이지)’에 구성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비타에듀는 또 최근 ‘내신연합클래스’에 얼짱 여강사들을 영입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 및 일산, 평촌 등 수도권 신도시지역 학원가에서 유명해진 반주원(사회탐구), 김희자(사회탐구) 강사와 최인영(언어), 하지혜(언어) 강사 등이 그들이다. 이는 최근 온라인 입시사이트의 주요 고객층이 중학생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동영상과 비주얼 시대에 친숙한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호감이 높은 외모를 지닌 여강사들이 강의하는 강좌를 제공하기 위한 것. 비타에듀의 한 관계자는 “강사와 직접 얼굴을 마주치고 공부할 수 없는 온라인 강좌에서는 학생들이 강의를 선택할 때 강의의 질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온화한 말투, 미소, 호감 가는 외모 등을 갖춘 강사가 진행하는 강좌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