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경그룹 내년 매출목표 36조원/올보다 16% 늘려

◎에너지·정보통신·SOC 역량 집중/기술개발·내실경영 5조원 투자도선경그룹(회장 최종현)은 내년에 5조원을 투자하고, 매출은 올해의 31조원 보다 16.1% 늘린 36조원으로 책정했다. 또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확보를 중점경영목표로 삼고 ▲기술개발투자 확대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 핵심역량 집중 ▲수펙스추구에 나서는 한편 내실경영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선경은 13일 그룹본사에서 사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97년도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선경이 목표로한 내년도 투자 규모는 올해(4조5천억원)보다 11%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설비 2조3천억원(전년수준) ▲시장투자 7천억원(30%감소) ▲해외투자 8천억원(1백70% 확대) ▲기술개발 8천억원(60%) ▲기타 4천억원 등이다. 또 계열사별로는 (주)선경이 종합물류시설 건설등에 1천억원, 유공이 SOC와 환경사업, 해외자원개발등에 7천억원, 선경인더스트리가 원사아세테이트 증설 및 정밀화학 기반구축에 6천억원, SKC가 광미디어 설비 신설 및 필름생산 증설에 1천억원, 유공해운이 선대구축에 3천억원 등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 계열사별 매출계획은 ▲(주)선경 5조2천억원(15.0% 증가) ▲유공 9조원(9.8%) ▲선경건설 1조7천억원(13.3%) ▲선경인더스트리 8천5백억원(6.3%) ▲SKC 8천억원(14.3%) 등이며, 해외부문은 1조2천억원 등이다. <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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