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에어부산' 국제선 첫 취항

매일 후쿠오카 왕복 2회 운항

부산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29일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식을 갖고 부산발 후쿠오카행(오전 9시40분 출발, 11시20분 도착) BX132편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이 국제선 첫 취항지로 선택한 후쿠오카는 부산과 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로, 연간 1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양 도시를 오가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노선에서 보잉사의 B737-400(162석) 항공기로 매일 오전 9시40분 부산 출발, 11시2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하고, 에어부산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하는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후 5시 부산 출발, 매일 오후 6시5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해 매일 왕복 2회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는 "선박과도 경쟁 가능한 가격,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한 편리한 스케줄, 대형항공사 못지않은 서비스와 완벽한 안전운항을 약속한다"고 국제선 취항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4월 26일(월)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에서도 매일 왕복 2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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