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라오스댐 본체 등 준공

(주)대우 건설부문은 25일 라오스 현지에서 이일쇄 사장과 라오스 캄푸이 부수상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최대의 낙차(8백m)를 자랑하는 호웨이호 수력발전소댐 본체 및 수직터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이로써 토목공정을 마치고 내년 8월말까지 발전 및 송전설비 공사를 완료, 내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투자개발형인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수주한 이 공사는 대우가 건설자금을 자체조달해 댐을 만들어 발전, 송신 설비를 건설한 뒤 발전소를 30년간 운영하면서 생산 전력을 태국에 판매, 투자비를 회수하고 이 기간이 지난 뒤에는 발전소를 라오스에 기부채납하게 된다.<성종수>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