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의 신년 재테크] 카드사 실속서비스 다양

[PB의 신년 재테크] 카드사 실속서비스 다양 휴대폰 기본료 면제는 기본 先할인 최대120만원 혜택도특정회사 제품 구매땐 할인·포인트 적립 '빵빵'카드 결제계좌 2개 가능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용카드사들은 주머니가 가벼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한 개가 아닌 두 개로 만들기도 하고, 가계지출에서 무시 못할 비중을 차지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기본요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카드도 등장했다. 또 포인트를 쌓은 후 이용하는 게 아니라 포인트를 먼저 사용한 후 나중에 쌓는 각종 세이브 제도도 시행 중이다.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실속 서비스를 살펴보자. ◇혜택을 차별화하고, 결제계좌도 나눴다= 카드를 자주 많이 쓰는 고객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기를 원한다. 현대카드V는 이런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금액에 따라 할인금액이 결정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20만~50만 원이면 월 최대 2만원, 50만~80만원이면 3만원, 80만원 이상이면 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만약 매달 80만원 이상을 쓰고 다양한 혜택을 모두 찾아 이용한다면 이론적으로는 최고 6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2개로 쓸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우리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동시에 쓰는 투-인-원(Two-in-One) ‘결제서비스’는 물론 결제계좌 두 개를 이용하는 투-인-원 ‘계좌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동안의 통념을 깸으로써 고객에게 더 큰 편리함을 갖다 준 셈이다. ◇농산물ㆍ통신비ㆍ가전제품 부담을 줄여= 김장을 담글 때나 농산물을 구매할 때 농협 하나로마트나 하나로 클럽에서 외환카드 세이브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70만원까지 선(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KTF와 제휴해 매달 고객의 통화량과 신한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이동통신 기본료를 최대 1만3,000원까지 할인해주는 ‘SHOW 신한 기본료 할인 요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매일 14분 이상 통화하고 신한카드 사용실적이 월 30만원을 넘으면 이동통신 기본료가 0원이 된다. 삼성카드의 패밀리세이브 서비스를 활용하면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한샘인테리어 가구ㆍ롯데관광 여행상품ㆍ듀오웨드 웨딩 패키지ㆍ카드랜드 청첩장 등 혼수에 필요한 상품에 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세이브 혜택을 받고 최장 60개월 동안 갚으면 된다. 매월 카드사용금액의 0.8~5%씩 적립되는 포인트로 갚고, 부족할 경우 현금으로 갚으면 된다. ◇최고 50만원 또는 70만원 선(先)할인, 소니제품 10% 할인= 전자제품 등 고가의 물건을 꼭 사야 된다면 선할인 카드로 부담을 덜 수 있다. 장기간에 거쳐 구매대금을 갚기 때문에 현재 지출을 미래로 분산시켜 놓은 효과가 있어 지금의 불경기를 피해가는 것이 가능하다. 기업BC 리빙세이브 카드는 엠스스퀘어ㆍ위니아에어컨ㆍ딤채김치냉장고 구입비용을 최고 50만원 선할인 해준다. 36개월동안 분할해서 갚으면 되고, OK캐쉬백포인트로 충당할 수 있다. 롯데카드도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물건을 살 때 70만원까지 미리 세이브를 받은 후 매월 포인트로 갚아 나가는 ‘쇼핑세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핑 세이브 서비스는 특정 제품에 한정되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선결제 금액은 5년간 카드 사용 적립포인트로 상환하면 된다. KT통신요금을 매달 2만원씩 깎아주는 카드도 있다. ‘KT 메가플러스 KB카드’는 메가TVㆍ메가패스ㆍKT집전화 등 KT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카드 결제금액이 30만~60만원이면 10%(최대 5,000원), 60만~90만원이면 20%(1만원), 90만~120만원이면 30%(최대 1만5,000원), 120만원을 넘으면 40%(2만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