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8일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분 1만1,945주를 오는 13일 추가 상장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 경우 스톡옵션 행사자들의 막대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Q : 이번 스톡옵션의 행사자는 누구인가.
A : 피터 에드워드 잭슨 이사, 구본천 이사, 김진우 이사 등 임원 3명을 포함한 임직원 17명이다.
Q : 3명의 이사가 행사한 스톡옵션 수량은?
A : 3명 합쳐서 5,400주이다. 개인별로는 잭슨 이사 3,000주, 구본천이사 1,200주, 김진우 이사 1,200주이다.
Q :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
A : 주당 5만2,000원이다.
Q : 이들이 취득한 주식을 매각한다면 시세차익은 얼마나 되나 ?
A : … (8일 마감가가 11만7,000원이므로 13일 이후 이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시세 차익은 약 3억원 정도가 된다.)
Q : 다른 직원 14명도 6,545주를 6만4,000~7만9,000원선에서 스톡옵션을 행사했는데…
A : … (이들의 시세 차익도 총 3억원 규모가 된다)
Q : 지난달 30일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6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회사가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였는데…
A :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당기순이익의 18%를 주주들에게 환원해 주자는 결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9%는 배당으로, 9%는 자기주식 취득후 소각으로 각각 돌려 주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Q : 같은 기간 최대주주의 주식 수는 변동이 없나.
A : 이재웅 전대표의 지분은 현재 17%, 208만8,000주로 변동이 없다.
Q : 기관투자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월말에서 5월말까지 13만1,578주를 팔았던데….
A : 그것은 그 회사의 내부 의사결정에 따른 것이라 뭐라 말할 수 없다.
Q :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나.
A : 트래픽의 증가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고, 연초 검색광고대행사 오버추어와 네이버의결별로 인한 시장축소 우려가 사라진 데 따른 안도감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