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일·금정신금 경영지도/신용기금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 적발

경북의 경일상호신용금고와 서울 금정상호신용금고가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 경영지도를 받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따라 전국 2백33개중 경영관리나 경영지도를 받고 있는 금고는 기아그룹 계열의 기산금고를 포함, 24개(전체금고의 10.3%)로 늘어났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감독원은 지난달 대구종합금융 계열의 경일금고에 대해 실시한 정기검사에서 경일금고의 동일인여신한도 초과 합계액이 자기자본(50억원)의 50%를 넘어선 사실을 적발했다. 은행감독원은 이에 따라 경일금고의 양태석사장(66)에 대해 정직의 중징계 조치토록 통보했다. 양사장은 지난해 동일인여신한도 초과때문에 감봉처분을 받았으며 이번에 또다시 위반사실이 추가 적발됨에 따라 정직처분을 받게됐다. 신용관리기금은 은행감독원의 검사결과에 따라 경일금고에 대해 지난달부터 경영지도에 들어갔다. 신용관리기금은 이와함께 서울의 금정금고에 대해서도 경영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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