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째 상승국제 원유가격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증산 보류설로 28일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상품시장의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이날 28.18달러를 기록, 전날의 28.02달러보다 16센트 올랐다. 런던석유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7.36센트로 전날에 비해 21센트 높아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기준유가 역시 27일 배럴당 25.38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21센트 올랐다고 빈에 있는 OPEC사무국이 28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유가 하락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달로 예정됐던 추가증산 계획을 보류할 것이란 관측에 따라 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카이로=연합입력시간 2000/07/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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