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日銀심의위원 "금리 인하할수도"

日銀심의위원 "금리 인하할수도" 일본은행 정책위원회의 미기 도시오(三木利夫) 심의위원이 향후 일본은행이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온라인판에서 보도했다. 미기 위원은 이날 개최된 한 강연회에서 "실물경제의 후퇴나 금융시스템 불안이 구조적인 리스크를 야기할 경우에는 탄력적인 금융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기 위원은 현재 일본의 경기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문제와 경제계의 구조개혁 지연이 맞물려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한 일본은행이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엿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해 제로금리 해제에 찬성했던 심의위원 가운데 금융 완화의 필요성을 지적한 것은 미기 위원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신경립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