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만 입력하면 결혼준비 OK예비 신랑신부에게 일대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나왔다.
아이러브웨딩(대표 김진유·WWW.ILOVEWEDDING.COM). 결혼날짜만 입력하면 일정 관리에서 예산에 맞는 혼수준비, 웨딩드레스 디자인, 신혼집 구하기, 신혼 여행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기존 방식으로 결혼을 준비하는게 쉽지 않다는 사실에 착한한 것이다. 전국 14개 도시별 웨딩 관련 업체를 검색할 수 있고, 원하는 드레스, 턱시도를 직접 디자인할 수도 있다.
신랑신부가 받고 싶은 선물 리스트를 올려놓으면 대신 주변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신세대식 선물 증정 코너인 「레지스토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송숙희 기획실장은 『결혼은 개인 각각에게 꼭 맞는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개인의 형편과 기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혼도우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SI(시스템통합) 전문기업인 화이트정보통신이 기술을 개발하고 수년 동안 웨딩전문지 편집장을 지낸 송씨가 컨텐츠를 기획했다. 8월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9월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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