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종목 주가평균 1만2,673원

◎반년새 17%상승… 거래소 수준 근접코스닥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코스닥시장의 가중주가평균이 거래소시장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3백37개 종목의 가중평균주가는 1만2천6백73원으로 거래소시장의 가중주가평균 1만3천8백41원에 바짝 접근했다. 이같은 코스닥시장의 가중주가평균은 코스닥시장이 출범한 지난해 7월의 1만8백원수준과 비교하면 6개월사이에 17.3%나 상승한 것이다. 거래소 시장의 가중주가평균이 증시침체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코스닥시장의 가중주가평균이 크게 오른 것은 코스닥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벤처기업 및 정보통신기업들이 많이 등록되면서 이들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최근들어 성장성이 유망한 벤처기업들의 코스닥시장 등록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이들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시장의 가중주가평균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석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