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개별재료株 '나홀로 상승'

5거래일새 뉴인텍 25%·액토즈소프트 36% 올라


‘재료주만 나홀로 상승.’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연일 하락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을 이탈하고 있지만 녹색성장 수혜가 기대되는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와 최근 자사주 매입을 선언하거나 신제품을 내놓은 개별 재료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는 4.79%, 코스닥지수는 7.52% 하락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의 하이브리드카 테마주인 뉴인텍은 같은 기간 동안 주가가 25.00% 상승했고 필코전자는 15.87%의 상승률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삼화전기가 21.08% 오른 것을 비롯해 성문전자(13.49%), 삼화전자(12.18%), 삼화콘덴서(11.53%) 등이 호조를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에서 녹색성장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하이브리드카 테마주가 주목을 받게 된데다 뉴인텍이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카 부품 공급을 공시하는 등 사업 본격화의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최근 자사주 매입을 선언한 액토즈소프트는 같은 기간 동안 36.21% 상승했다. 액토즈소프트는 2ㆍ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후 자사주 취득, 게임 수출 등의 호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게임 라인업을 발판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 태광이엔씨는 군수용품인 ‘피아식별기’ 국산화 성공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 기간 동안 33.61%의 상승률을 보였다. 회사 측은 신제품의 수입 대체 효과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