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내년 전국 181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위해 올해보다 17.3% 늘어난 2,60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부산 녹산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강릉 남산 붕괴위험지구 정비, 나주 장림지구 제방 정비, 하동 관곡지구 및 제주 음나물지구 하천 정비 등이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2,220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을 투입해 200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중 36곳은 연말까지 정비 완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