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참여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27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인의 복지와 사기진작 대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과학기술인 복지과와 동북아 과학기술협력 활성화와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남북한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담당할 동북아기술협력과가 신설됐다. 과기부가 간사위원을 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원기능을 수행해온 종합조정과와 조사평가과는 조정평가과로 통합됐다. 또 기술협력국은 협력대상 지역별로 미주기술협력과와 구주기술협력과로 개편됐다.
이밖에도 과기부는 우수 과학기술공무원 육성과 기술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현재 행정직만 임명할 수 있도록 돼있는 행정법무담당관직에 기술직도 임명할 수 있도록 직렬을 행정ㆍ기술복수직렬로 조정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