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톱 매니지먼트] 홍석주 조흥은행장

"업무 비효율 벗고 생산성 높이자"홍석주 조흥은행장이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업무 프로세스 대혁신'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구성, 16일 출범식을 가진 것. 이번에 조흥은행이 추진하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콜센터ㆍ론센터ㆍ오퍼레이션센터ㆍ신용카드 부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취임 이후 홍 행장은 "모든 분야를 한꺼번에 잘할 수는 없다"며 '선택과 집중'을 강조해왔다. 영업점의 우수한 영업 전문인력이 고객상담과 마케팅에 자신의 능력을 쏟아붓지 못하고 일반사무와 후선업무에 매달리는 비효율부터 개선하자는 게 이번 '대혁신'의 목적. 지원업무 전반을 '센터'로 몰아 생산성을 높이고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자는 것이다. 조흥은행은 12명으로 구성된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rocess Innovation)팀'을 발족하고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앞으로 6개월간 집중적으로 혁신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프로젝트가 끝나면 영업점의 마케팅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화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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