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는 자사 핵심 솔루션인 `유니ERPⅡ`와 `아큐브`의 전국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로드쇼가 중소기업에 적합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제공하고 정부기관의 그룹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로드쇼는 오는 24일부터 3주간에 걸쳐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및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LGIBM(대표 류목현)은 자사의 하이엔드급 PC서버인 `e서버 x440`이 `TPC-C 벤치마크` 결과 8웨이ㆍ16웨이 제품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TPC-C 벤치마크는 세계적인 공인인증기관인 TPC가 주관, 온라인 작업환경에서 트랜잭션의 속도와 비용 효용성을 측정하는 테스트다. e서버 x440은 인텔 지온 프로세서를 사용한 4웨이 시스템으로, 필요에 따라 최대 16웨이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케이블TV에서 방영되는 영화 시간을 휴대전화로 미리 알려주는 알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캐치온, OCN 등 13개 영화전문 채널의 영화 편성표를 인터넷(movie.daum.net 또는 mobile.daum.net)으로 확인하고 자신이 보고싶은 영화를 예약해두면 영화가 시작하기 10분~1시간 전에 휴대전화로 영화시작을 알리는 메시지가 온다. 이용요금은 건당 30원이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창동 윤종용)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WCG 2003의 국산게임 특별후원 시범종목에 한빛소프트의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55개국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WCG는 `스타크래프트` 등 8개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며, 올해 처음 도입된 국산게임 시범종목으로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