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 해 9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대우조선이 건조한 선박 9척이 영국과 미국의 해운 전문지들로부터 ‘2010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한 관계자는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에서 2척, 페어플레이에서 1척, 미국의 마린로그와 마리타임 리포터에서 각 3척 등 총 9척이 2010년 최우수 선박으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전문지는 매년 말 한해 동안 건조된 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해오고 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4척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초대형 유조선(VLCC)이 3척, LNG 재기화 선박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도 각 1척씩 선정됐다.
한편 대우조선은 지난 1982년 ‘바우 파이오니어(Bow Pioneer)’호가 처음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29년 연속으로 총 111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