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팔자”지속/지난달 964억 이어 이달 1,600억 순매도

외국인투자가들이 2월에 이어 3월들어서도 매도압력을 높이고 있다.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9백64억원을 순매도한데 이어 이달들어 21일까지 1천6백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국내 기관투자가중 가장 순매도규모가 큰 증권사의 2월과 3월 순매도 규모 7백26억원과 6백71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1월 4천38억원을 순매수해 국내 기관과 일반인들의 매도물량을 소화해 왔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주가하락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대거 순매도에 나선 것은 ▲경상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는 등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주식시장 수급상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환차손에 따른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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