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산업기술혁신대상/우봉금상] 효림산업 '승용차 프로펠러 샤프트'

후륜구동부품 국산화 성공

한무경 대표이사


효림산업㈜(대표이사 한무경)이 개발한 ‘대형ㆍ고급승용차 프로펠러 샤프트’는 국내 자동차업계에 고급차의 후륜구동방식을 널리 보급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프로펠러 샤프트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핵심부품인데 효림의 제품은 후륜구동방식 용이다. 후륜구동방식은 차량의 승차감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의 대형ㆍ고급 승용차는 대부분 후륜구동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전륜구동방식을 주로 채택했던 국내 자동차업계 역시 최근 들어 후륜구동방식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지만 후륜방식의 프로펠러 샤프트 생산기술이 국내에 없어 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다. 효림은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대형승용차용 프로펠러 샤프트 개발에 착수, 올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효림의 프로펠러 샤프트는 최적설계로 종전 제품보다 30% 이상 경량화하면서도 대형차의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특히 고강성 소재를 이용해 승객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했으며 신용접기술이 사용돼 환경 친화적 제품이기도 하다. 효림의 이 같은 신기술은 자동차 동력전달 추진축의 세대교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무경 대표는 “대형ㆍ고급승용차용 프로펠러 샤프트가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의 신기술 개발 추세에도 부응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품질수준을 한 단계 높여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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