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철강주들이 전날 강세를 보인 것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호주발 원자재난 가능성을 제기한데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경기의 회복으로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호주의 철도.도로.항만 등의 인프라 시설은 포화 상태인 데다 내년 초에는 주요 광산업체 근로자들의 파업이 예고돼 있다는 것이 KOTRA 호주 멜버른 무역관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중 철강가격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면서 주요 원인은 원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