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지난 1.4분기 예상보다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펠리페 메달라 사회경제기획장관이 28일 밝혔다.메달라 장관은 이날 최신 경제 통계를 공개하면서 "필리핀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리핀이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비 1.2% 늘었다면서 해외취업 근로자들이 본국에 송금하는 돈까지 합산되는 국민총생산(GNP) 기준으로 2% 증가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앞서 1.4분기 성장이 GDP 기준으로 0.8-1.3%, GNP 기준으로는 1.3-1.8% 성장할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마닐라 AP=연합